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가난한아빠

독서를 좋아한다. 어떤 일이든 쉽게 싫증을 내는 내가 유일하게 꾸준히 하는 일이랄까.

나는 주관이 뚜렷하고 내 안에 구축된 세계가 꽤 단단하다. 지금까지 읽어온 수많은 책, 특히 소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을 읽으며 세상과 사람을 탐구했고 내가 살아갈 방향을 정립했다.

책을 많이 읽음에도 경제 관련된 책은 많이 읽지 않았는데 돈에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큰돈이 필요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사고 싶은 것을 살만한 돈은 늘 있었다. 물질적인 것에 큰 욕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내가 요즘은 유독 경제 관련 책에 관심이 간다. 돈에 관한 나의 주관과 방향성을 갖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이다. 돈과 관련된 책을 읽는다고 당장 부자가 되지는 않겠지만 소설이 오랜 시간 내 세계를 구축했듯이 경제 관련 책도 꾸준히 읽으면 나의 경제관념도 언젠가는 제법 탄탄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그 첫 시작으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었다. 책 사는 걸 좋아하는 내가 이 책을 구매한 건 아주 오래전이다. 물론 오랫동안 책장에 꽂혀 있었지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통해 배운 것

수입, 지출, 자산, 부채의 흐름을 이해 : 자산은 수입이 되고 부채는 지출이 된다.

  • 수입, 지출, 자산, 부채 각 카테고리에 어떤 항목을 배치할 것인지를 아는 것이 시작이다.
  • 수입이 창출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산이 아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이 자산이 되려면 부동산에서 수입이 발생해야 한다.

금융 IQ, 즉 금융 지식을 키워야 한다. 금융 IQ는 네 가지 분야 1)회계, 2)투자, 3)시장에 대한 이해, 4)법률 지식으로 구성 된다.

좋아하는 자산을 획득해서 자산에서 수입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 자산 부문에 들어간 돈은 돈을 위해 일하는 직원이 된다.

  • 자산에 속하는 것에는 사업(소유자는 나지만 관리나 운영은 다른 사람이 하는 사업), 주식, 채권, 부동산, 어음이나 차용증, 지적 자산에서 비롯된 로열티 등이 있다.
  • 자산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모든 종류의 자산을 구축하는 것은 힘들다. 그럼 자산에 속하는 것들 중에 선택하는 것이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자신이 좋아하는 자산을 구축해나가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이어야 흥미를 갖고 오래할 수 있다.

■ 금융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풍부한 자산을 개발하지 못하는 까닭은 주로 다섯 가지 원인 1)두려움, 2)냉소주의, 3)게으름, 4)나쁜 습관, 5)오만함에서 기인한다.

  • 결국 이 모든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 대부분의 일이 그러하듯) 부지런함과 하루라도 빨리 실천하는 실행력이다.

부자가 되는 10단계에는 1)정신의 힘, 2)선택의 힘, 3)협조의 힘, 4)빠른 배움의 힘, 5)자기 통제의 힘, 6)좋은 조언의 힘, 7)공짜로 얻는 힘, 8)집중의 힘, 9)신화의 힘, 10)주는 것의 힘이 있다.

  • 부자가 되고 싶은 강력한 동기를 갖고 이를 위한 선택을 해나가야 한다.
  • 교육을 통해 배우고, 지인에게서 배우고, 전문가들에게 좋은 정보를 얻어야 한다.
  • 자기 자신에게 먼저 지불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큰 빚은 지지 말아야 하고 지출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돈이 부족해지면 저축이나 투자한 돈에 손대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 사치품은 자산을 이용해서 사야 한다. 사치품은 수입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자산에서 나온 돈으로 가장 나중에 사는 것이다.

돈, 부와 관련된 책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자기계발서와 흐름이 얼추 비슷하다는 것이다. 어쩌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돈에 관한 철학을 갖는 것, 마인드 세팅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특정 분야의 책을 읽다 보면 겹치는 내용이 계속해서 나온다. 지식은 그렇게 쌓인다. 그리고 수많은 지식 중에 내게 남는 지식은 자기 확신으로 바뀌면서 나만의 관점이 생기고 흔들리지 않게 된다.

경제/경영 관련 책을 꾸준히 읽어야겠다.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